가우가멜라 전투
기원전 333년,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는 이수스에서 페르시아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2년 동안 그는 지중해 동부 해안 일대와 이집트를 누비며, 그곳들을 자신의 영토로 만들었다. 이어서 그는 페르시아의 수도로 진격해 들어갔다. 그동안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왕은 제국 전역에서 병력을 소집하였다. 결국 양국의 군대는 가우가멜라 평원에서 격돌하였다. 1. 양군의 규모 마케도니아군의 총병력은 47,000명이었는데, 구성은 중장보병이 31,000명으로 세부적으로는 장창병 12,000명, 방패병 3,000명이었고, 그밖에 그리스 동맹군이 7,000명, 그리스 용병이 9,000명이었다. 아울러 경보병은 9,000명, 중기병은 5,000명, 경기병은 2,000명이었다. 반면, 페르시아군은 그리스 용병 ..
2023. 4. 29.